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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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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기] 3년차 (햇)병아리의 게으름 극복일지 벌써 3년차 (햇)병아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에다가 막내를 벗어나지도 못했다. 하루종일 정신을 쏟고 바쁜 듯 했지만, 막상 뭘 해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 누군가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회사에서 시간 보냈으니 됐어"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는 좋다. 하지만 나는 "오늘 또는 이번주, 이번달에는 이러한 일을 했군. 이러한 결과물이 있어!" 하는 어떻게 보면 일종의 뿌듯함 또는 스스로에 대한 가치의 증명을 어느정도 갖고 싶은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실수하지 않으려, 완벽하게 해내려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걸까.. 회사에서 업무시간이 끝나도 뭔가 끝내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이 있어 끊어내기가 힘들고, 집에 와서도 좀처럼 다른 것에 집중하..
Who am I? (ver.2) 소개글_근황 업데이트 조금 우울한 취준생에서 많이 우울한 회사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2222
🐥ENFP의 미루기 스킬(대단하다 대단해...) ENFP의 P에 대해서... ENFP의 P가 심각해지고 있다.P는 유연성, 개방성, 자발성, 과정성 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는 특징이다!J가 체계성, 계획성, 목표지향성 등 좀 딱딱, 꽉꽉 이런 느낌이라면, P는 즉흥적이지만 유연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높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J이든 P이든 안 좋은 특징이란 없다. 둘 다 각자 좋은 점이 있다. 하지만 한 쪽으로 치우치면, 단점이 부각되어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P....ㅜㅠ 원래도 나는 목적지 없이 나가서 걸어다니다가 가장 맘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고,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고 이렇게 즉흥적인 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근데 요즘은 해야하는 일을 계속 미루고 게을러지는 편으로 P가 강해지고 있다. 이건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