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필기 후기
우리와 국민은 NCS + 경제/경영 상식이었고, 신한은행은 100% NCS였다.
대부분 1분에 1문제씩 풀도록 되어 있었고, 모두 수정테이프 사용은 불가!
코로나 때문에 모두 입실에 시간이 엄청 많이 소요되었다 ㅠㅠ
그리고 결시는 거의 없었고, 반에 1~2명 정도가 최대였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쟁률 상승(?)을 느낄 수 있었다는..
19년도 하반기에도 은행 대부분 필기를 보았다.
근데 모두 탈락.... 심지어 19년도에는 필기 공부도 열심히 했었는데!!
근데 20년도에는 경제/경영 공부도 거의 안 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TIP (지극히 개인적인)
- 빨리 푼다
19년도에 비해 가장 크게 다른 점. 19년도에는 정확한 풀이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빨리 푸는 것에 집중했다.
대략 75% 이상만 확신이 들면, 답 체크하고 다른 문제로 넘어갔다.
그렇게 해서 작년보다 약 10~20문제 정도 더 풀고, 찍은 문제는 거의 없었다.. 한 5~7개 정도?
- 경제/경영보다 NCS에 집중한다
이번에 공부를 열심히 안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하는 NCS에 집중했다.
상식은 아는문제 중심으로 대충 넘어갔고, NCS를 좀 더 신중히 풀었다.
NCS도 엄청 잘하는 건 아닌데, 인적성 공부 열심히 해서 그런지 NCS로 붙은 곳이 좀 있었다.
- 긴장 안하고 본다
'그냥 보는 거지 뭐, 이거 다 운칠기삼이야!!' 이런 생각을 계속 새기면서 긴장을 풀었다.
너무 긴장하면, 사소한 문제나 안 풀리는 문제에 집착하게 되는데, 그런 태도를 버리려 노력했다.
- 커피를 꼭 마시고 본다
이번에 코로나라 커피를 들고 들어가거나, 안에서 계속 마시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대부분 시험이 아침에 진행되는 만큼 뇌를 깨우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꼭 먹고 들어갔는데
순간적으로 집중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나는 원래 은행 필기를 잘 보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하 진짜 어떻게 봐야 붙는 거야!!!!
이랬었는데, 이번에 위와 같은 조금의 변화(?)로 모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다른 게 너무 바빠서 공부도 거의 못 했는데....
은행 필기는 다 비슷하기 때문에, 붙을 때도 한 번에 다 붙었다.
은행권은 특히, 디지털 아니고 그냥 개인/기업 금융 분야는 엄청난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나처럼 경제/경영에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충 기본만 쌓고,
NCS나 인적성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전략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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