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인턴을 고민한다면...
2가지 케이스로 나눠본다.
1. 추천
향후 3~6개월 간 확정된 계획이 없음.
문과임.
웬만한 자격증, 경험 쌓아 놓았음.
공백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것 같음.
진로, 직무 확정되지 않았음. (또는 순환 직무 원함)
인턴 경험이 있거나 책임감이 크지 않은 인턴 생활 원함.
(★★★★★) 공기업 입사 원함.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그냥 무조건 지원하는 걸 추천..
요즘 같은 취업난에 사기업 인턴 자리는 정말 구하기 힘들다.
그리고, 사기업의 경우 만약 원하지 않는 직무 경험을 쌓으면
향후 다른 곳에 지원할 때 인턴을 했던 직무로만 계~~~ 속 넣게 된다는 거....
그래서 사기업에서 맞지 않는 직무로 근무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꼬일 수 있다 ^^
반면, 공기업의 경우 거의 랜덤 배치이고(아닐수도 있지만), 남들도 알기 때문에
업계에 대한 관심만 표명하기 딱 좋다.
2. 비추천
향후 2~3개월 내 정규직(계약직) 입사를 희망함.
진로 계획, 희망 직무가 명확함.
공백기에 해야할 일이 있음. (필수 자격증 취득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
기술직임.
빡세고 보람 있는 인턴 생활을 원함.
인턴을 해 본 적이 없음.
(★★★★★) 공기업 생각 1도 없음.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기업 생각이 정말 0.000001도 없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공기업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인턴 후 공기업 합격률이 높았으며
서류나 면접에서 공기업 인턴 경험을 쳐준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공채를 준비하시는 분들 말고 수시채용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공기업 인턴이 도움도 안 되면서 오히려 시간을 잡아먹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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