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이패드 키보드 - 로지텍 폴리오 터치(Folio Touch)

내 재정상태에서 거금을 들여 아이패드를 구매했건만,
1년이 넘게 활용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불편해서였다. 그 이유로는
1. 아이패드 케이스와 팬슬 케이스를 둘 다 끼워놓았더니,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는 충전이 안됨
2. 다들 사용하는 로지텍의 그 분리형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키보드를 따로 챙기자니 귀찮아짐(그것마저 잃어버림)

그.래.서 키보드를 새로 구매하여 활용도를 높여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애플스토어에 가니 “아~ 확장성을 높이시려구요?” 하더라, 활용도나 확장성이나;;)
일단 키보드의 기준은
1. 아이패드에 연결이 되는 일체형일 것
2. 케이스를 빼지 않고도 애플펜슬 충전이 될 것

일단, 1번 기준을 충족하는 것만 해도 애플정품2개와 로지텍 폴리오 터치 1개 이렇게 3개 뿐이었다^^
그래서 애플스토어를 방문해본 결과 애플 정품 1번-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24만원인가 하던것은 터치감이 최악.
그냥 사지 말라고 만들었구나 싶을 정도 ㅎㅎ 2번은 37만원 정도, 이것도 가격으로 사지 말라고 만들었구나 싶었다.

그런데 스토어에서 파는 로지텍 제품이 있다?
가서 보니 뭐 가격이나 사양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좀 무겁다는 것이었는데, 내 기준을 충족하는 옵션은 3개 뿐이었기 때문에
무게를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실제로 좀 무겁다ㅠ)

어쨋든 그래서 구매 타단~

온라인에서 19만 9천원이던데, 오프라인에서도 금액이 같길래 그냥 사버림.
온라인에서 가끔 3~5만원 세일을 하는데 언제 다시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사버림.
(11번가에서 5만원 할인으로 살 수 있었는데, 결제 시스템이 안열려서 24시간 타임세일이 지나고 못샀다 흑흑,
개선한다고 하는데, 꼭 개선 좀 하세요… 1년 전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

타단~
난 맘에 든다. 키보드 터치감도 맘에 들고, 터치패드도 잘 작동하고(가끔 버벅이지만 뭐 이정도면 만족)
좀 무겁긴한데, 진짜 가벼운 키보드가 아닌 이상에야 무게가 뭐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나도 이제 아이패드로 공부하고 필기 좀 하며,
시대에 맞춰 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똑똑이인척 좀 해야겠다 ㅎㅎㅎ